한국 독립영화 배우·감독을 가까이서 만난다
2022-03-29 전상헌 기자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UMFF)는 올해 영화제 ‘코리안 웨이브 섹션’에 참신한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다수의 한국 독립영화인들을 초청, 현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첫 시작은 4월2일 오후 7시에는 한국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곽민규 배우와 영화 ‘말아’의 배우 심달기가 특별 모더레이터로 작천정 별빛야영장 캠핑 관객을 만난다.
이어 4월3일 오후 1시30분에는 배우 차서원이 특별 모더레이터로 오성호 감독과 배우 권다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날 오후 3시30분에는 울산 출신 배우 이원희가 모더레이터로 영화 ‘절해고도’의 김미영 감독과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울산을 배경으로 찍은 독립영화도 소개하고 감독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 4월8일 오후 7시에는 ‘대전 부르스’의 권수빈 감독과 ‘제씨 이야기’의 이하은 감독, ‘짝사랑’의 주영 감독이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4월9일 오후 7시에는 ‘니가 일주일이 넘게 연락이 없어서’의 황다슬 감독과 손우현 배우, ‘나랑 아니면’의 박재현 감독, ‘새 가족’의 김규진 감독과 유재현 배우, ‘내 코가 석재’의 김보람 감독이 연이어 관객들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영화제 마지막 날이 4월10일 오후 12시부터는 ‘용덕마을’의 김하영 감독, ‘영미사진관’의 김동찬 감독, ‘여고부 2위 한정민’의 한지민 감독과 박지안 배우가 자신들의 작품과 제작 뒷이야기를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전해줄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