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명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신임 예술감독

2022-03-29     홍영진 기자
2022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신임 예술감독으로 이진명(사진) 전 대구미술관 학예실장이 선임됐다.

이진명(48) 예술감독은 홍익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각각 예술학 및 미학, 동양철학을 전공했다. 2011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큐레이터, 2012 아트광주 예술감독, 간송미술문화재단 학예연구원, 대안공간루프 협력 디렉터로 일했다.

한편 본사가 주최하는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는 산업도시 울산의 도시 정체성을 문화도시로 확장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 태화강 둔치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미술제는 자연을 품은 도시의 환경적 특성과 현대미술을 접목해 일상이 곧 문화예술 현장이라는 인식을 퍼뜨리며 울산을 알리는 대규모 미술축제로 자리매김 해 왔다. 16번째를 맞는 2022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는 오는 10월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