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울산병원 7회연속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
2022-03-30 전상헌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평가항목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7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98.6%로 전체 평균 85.2%에 비해 약 13%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따른 평가 결과도 93.8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0.5점), 종합병원 평균(82점), 전체 평균(80점)과 비교해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 역시 각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심평원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주송 울산병원 병원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해 호흡기환자의 조기진단과 효율적인 진료와 예방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도 심평원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와 ‘천식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천식은 △처방 환자비율 △필수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 지표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병원급 의료기관 중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도 심평원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