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
2022-03-30 이춘봉
행사는 △울산 수소산업 추진 현황 발표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공로 표창패 수여 △수소배관 구축비 기증식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생산 기술개발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표창패는 이재성 UNIST 교수 등 5명이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와 덕양은 수소 시범도시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소배관 구축을 위해 각각 10억원을 기증했다.
시는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미래기준연구소 등과 함께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생산 기술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 관련 행정 지원을, 참여 기관은 파일럿 건설, 설계, 시스템 개발, 촉매 개발 등을 진행한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수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 및 해외 동향’ ‘청정수소인증제 해외 동향 및 국내 추진 방안’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2013년 2월26일을 기념하고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울산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 지정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