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재난지원금 인당 5만원, 내달 4일부터 온라인 신청

2022-03-30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해 ‘양산시 1차 재난지원금’에 이어 ‘2차 재난지원금’을 다음달 4일부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2년 3월15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양산시에 주소를 둔 15만8000여가구 35만3000여명이다. 시는 총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 1인당 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세대주 또는 세대원의 신청을 받아 개인 은행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온라인 또는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의 경우 오는 4월4일부터 5월6일까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양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4월11일부터 5월6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 노인·장애인, 정보 취약계층 등은 인근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면 온라인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