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협력사협, 동구 5개 중·고교에 장학금 3000만원
2022-03-31 석현주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협의회는 30일 울산 동구 소재 5개 중·고교(현대중·고등학교, 현대청운중·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에 총 30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에 선박 기자재 및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이들 협력회사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2년 동안 학생 840명에게 총 4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수태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 회장은 “기나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 새봄을 준비하고 있는 조선업처럼 우리 학생들도 지금의 어려움을 견뎌내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고 성장해 누구보다 큰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