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 등 수요맞춤형 전공개발·현장기반 교육 성과

2022-03-31     이왕수 기자
정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미래모빌리티사업단(단장 안경관)과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단장 오은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장광수)는 30일 울산대에서 사업 성과점검 및 정보교류회를 가졌다.

이들 기관은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자동차·조선·건설기계·항공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와 수소·해상풍력·탄소포집기술·에너지변환 등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전공을 개발한 점 등을 주요 사업 성과로 꼽았다.

또 울산·경남지역 대학과 구축한 공유대학으로서 수준 높은 강의 교류를 위해 원격강의실과 실험실습실을 마련하고, 산학연 연계 현장기반 교육 프로그램 진행, 현장 중심 교과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축, 학사구조 개편 등의 성과도 냈다고 평가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울산과 경남지역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