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단체장 예비후보들, 출마선언 잇따라
2022-03-31 권지혜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는 6·1 지방선거 단체장 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랐다.
국민의당 손삼호 예비후보는 이날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동구는 가용 토지는 부족하고 공장의 발암물질 배출은 전국 상위 도시다. 동구의 재적 자립도도 18.57%에 불과하다”며 “메타버스 산업단지를 주전동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 청년들이 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동구가 도시농업 특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비를 30%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녹색 식물농장을 만들어 동구가 점차적으로 전체 자족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울산사회교육연구소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산업수도의 산실, 울산의 중심 중구를 중구답게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태화시장을 비롯한 자연재해의 항구적 수방대책을 수립하고 책임행정 현장확인제로 바로잡겠다”며 “디지로그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고 텅빈 혁신도시를 적어도 서울 수준 이상의 국제적 교육, 문화, 주거의 중심으로 변화시키겠다. 또 최제우 유허지, 향교, 시립미술관, 학성공원, 병영성, 태화루, 십리대밭 태화강 국가정원을 연계한 시민레저 및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