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적십자에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성금 6천만원 기탁

2022-04-01     이춘봉
울산시는 3월 초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6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국내 지자체 및 외국 지방 정부와의 상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조성한 대외협력기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울산에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른 지자체의 지원과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했다”며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강원 지역의 많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울산 시민 모두와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