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미술관 용역 착수…건립 본격화
2022-04-01 김갑성 기자
양산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업체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50일(8월 말)이다.
용역에는 미술관 건립 관련 현황과 동향과 해당 사업을 분석하게 된다. 또 정책적·기술적 분석은 물론 사업비와 운영비 산출, 비용·편익도 추정하게 된다. 미술관이 들어설 후보지 선정과 함께 기본계획도 수립된다.
시는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로 동면 금산리 1136-2 일대에 건립 중인 복합문화학습관의 남은 부지를 포함, 양산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건립 후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용역대상이다.
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한 뒤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내년에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실시설계에 착수해 설계가 완료되는 2024년 상반기 중에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