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씨름부, 대학부 단체전 준우승
2022-04-05 이우사 기자
울산대 씨름부는 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기대를 4대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지만 동아대에 2대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울산대는 첫째 판 경장급(75㎏ 이하)에서 홍동현이 동아대 장병찬에 0대2, 소장급(80㎏ 이하) 노민수가 안성민에 1대2, 청장급(85㎏ 이하) 이용훈이 김민재에 0대2로 내리 세판을 내줬다.
이어 네번째 용장급(90㎏ 이하) 라현민이 김남훈에 2대1 승리를 거뒀으나, 용사급(95㎏ 이하) 강보석이 김준석에 1대2로 무릎을 꿇으며 승기를 놓쳤다.
개인전에서는 이용훈이 소장급(80㎏ 이하)으로 나서 동아대 안성민에 첫판을 밀어치기로 내준 뒤 앞무릎치기와 들어뒤집기로 연거푸 매트에 내리꽂아 역전승을 거뒀다.
또 장사급(140kg 이하) 김민재는 개인전 결승에서 단국대 김민성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2대0의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