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문화 다양성 주간’ 행사 다채

2022-04-05     전상헌 기자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배)은 ‘2022년 문화 다양성 주간’을 앞두고 문화 다양성 영상 공모전과 문화 다양성 라운드 테이블 주제를 모집한다.

문화 다양성은 집단과 사회의 문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매년 5월21일은 문화 다양성의 날로 지정돼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27일까지 문화 다양성 주간으로 대국민 캠페인, 강연회, 전시회, 상영회, 공연, 학술회, 체험행사,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까지 ‘무지개다리’라는 명칭으로 불렸지만, 올해부터 문화 확산을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

2022년 문화 다양성 주간을 맞아 재단은 다양한 문화 확산을 위해 세부 프로그램으로 ‘Y(why) 문화 다양성’ ‘문화 다양성 라운드테이블’ ‘내 이웃의 식탁’ ‘모음(모두이음) 프로젝트’ 등 총 4개가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Y 문화 다양성’과 ‘문화 다양성 라운드 테이블’은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문화 다양성을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에 들어간다.

‘Y 문화 다양성’은 순수창작,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등으로 문화 다양성을 보호하거나 증진해야 하는 이유와 문화 다양성 확산을 장려하는 내용을 주제로 한 1~3분 내외의 영상을 만들면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hzh2121@ua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10점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문화 다양성의 날에 상영회를 마련한다.

‘문화 다양성 라운드테이블’은 지역의 문화 다양성 이슈와 현안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젠더, 이주, 배리어프리, 차별, 공존 등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자유 주제를 오는 17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음 프로젝트’는 지역 내 문화 다양성 주체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주체의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 다양성 주체들이 직접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해당 역량을 강화할 기회로 마련한다.

‘내 이웃의 식탁’은 각국 요리 체험을 매개로 지역 내 이주민과 시민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은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259·7911.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