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중구에 지역나눔 성금 5억 기탁
2022-04-05 이우사 기자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박도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지역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974년 울주군 온산읍 일원에 설립됐다. 이후 1978년 연산 5만t 규모의 아연제련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현재 총 18종류의 비철금속 120만t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종합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발돋움했다.
또한 지난해 고려아연이 전달한 후원금 5억원은 복지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무료급식소 지원, 미혼모 인식개선 사업, 영아용 침대 대여 지원 등 25개 사업에 활용됐다.
백순흠 부사장은 “지역 기업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