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페다고지, 국가정원 인근 이전 재개관
2022-04-06 전상헌 기자
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는 중구 중앙동에서 13년 동안 연극, 음악, 영화 등 독립예술 소통과 인문학 프로그램을 다양한 양식으로 선보이며 대안 사회를 향한 문화 형성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로 거점 공간이 매각되며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으로 옮겨 작은 도서관을 품은 마을극장 ‘소극장 품’과 갤러리와 카페를 결합한 문화 카페 ‘골목갤러리&카페’로 다시 문을 연다.
개관을 맞아 6일부터 내달 6일까지 특별전 ‘우리가 평화다’를 개최한다.
소개되는 작품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배치 이후 달라진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소성리 사드 배치 반대와 철회 투쟁에 연대해온 정진석, 김미남, 나단아, 은영지 작가가 참여했다.
개막식 6일 오전 11시. 울산 중구 신기1길 38. 문의 244·9654.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