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자체 유일 ‘한국판 뉴딜 대통령표창’

2022-04-06     이춘봉
울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국 최초 지역균형 뉴딜 계획 수립을 통한 한국판 뉴딜 견인으로 ‘한국판 뉴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기획재정부 부총리 주재로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추진에 기여한 25명을 대상으로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울산형 뉴딜 사업 추진 계획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립해 추진했다.

시는 ‘기간은 당기고, 예산은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고, 행복은 높이고’를 목표로 3대 분야 15개 중점 과제를 우선 추진했고,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현재까지 30개의 세부 과제를 24회에 걸쳐 발표했다.

또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균형 뉴딜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울산형 뉴딜 규제개혁 전담반(TF) 회의’를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점·사용료의 합리적 개선 △수소차 셀프 충전 규제 완화 등 사업 추진 상의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