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노세영 등 국힘 출마자 잇단 공약발표
2022-04-07 권지혜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채익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8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전세계가 K팝에 집중하고 한국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 주목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교육기관이 하나도 없다”며 “울산시가 관내 유휴부지 또는 폐교부지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K팝 사관학교를 유치하겠다. 이를 통해 울산도 K팝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K팝 사관학교 유치를 위해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활용을 고민중이다. 울산 K팝 축제 개최, 대중예술 문화산업 박람회장 조성, 정기적 오디션·캐스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약 실현성을 뒷받침하겠다”며 “아이돌 육성, 작사, 작곡,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진로 경로를 열어 학생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노세영 중구의회 부의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진학이나 취업준비는 그자체의 힘듦과는 별개로 여러 경제적 부담으로 청년들이 허덕이고 좌절하고 때로는 소중한 꿈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전국최초 공공스터디카페인 오색동백 공부숲을 건립해 중구청년들뿐만 아니라 울산 전체 청년들이 어깨를 펴고 소중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고로, 최대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부의장은 “향후 최대치의 공공기관, 공기업 추가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 상향 쟁취로 젊은이들이 꿈꾸고 나아갈수 있는 활력과 매력의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내겠다”며 “중구와 울산을 살릴 유일한 젊은 후보인 저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