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본격화, 기초학력 보장 강화

2022-04-07     이우사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라 기초학력 보장 강화를 위한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습 안전망 3단계에 해당하는 학교 밖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기초학력보장 TF팀 협의와 자문을 거쳐 기초학력지원센터 구축을 진행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초등학생을 지원하며 기존 3단계 학습 안전망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지원 대상을 구분해 기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중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운영 추진과제는 ‘통합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운영’ ‘통합 맞춤형 움터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원과 센터 인력 역량 강화’ 등이다.

‘움터’는 새싹이 땅속에서 움터 오르듯 배움의 기초부터 다져 꿈과 희망을 키운다는 의미다. 움터 프로젝트는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기관 연계,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을 위한 AI활용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센터는 교육부의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사업 결과 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울산기초학력 보장 정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더욱 탄탄한 출발선을 마련하여 학습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