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경환, 중구청장·민주 김형근, 남구청장 출사표
2022-04-08 권지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서경환 예비후보는 “울산의 중심이자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던 중구는 지난 4년 심각한 인구감소와 지역상권 추락, 도시경쟁력 약화 등 그야말로 내리막길을 넘어 벼랑 끝 위기에 몰려있다”며 “재난과도 같은 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나갈 동력을 만드는 일이 바로 지금 중구를 이끌어나갈 리더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살고 싶은 중구, 머물고 싶은 중구를 위해 교육과 복지, 문화와 환경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는 “산업위기, 일자리위기, 기후위기, 생태위기, 인구위기, 불평등위기 등 시대적 대전환이 필요한 위기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정책과 비전으로 남구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9.6GW 대규모 부유식해상풍력 전기를 남구 소재 기업들의 RE100과 남구민이 많이 다니는 조선산업, 자동차산업의 RE100을 실현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운영과 유지관리에 500MW당 약 2400명의 필요하며, 2026년 2.5GW 완공시 1만2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