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체전 대비 숙박·서비스 향상 방안 논의

2022-04-13     정세홍
울산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대비해 숙박 종합대책 간담회를 열고 숙박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12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숙박 종합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울산시, 관내 주요 관광호텔, 대한숙박업중앙회 울산지회,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대회 기간 숙박 종합대책과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울산시 관내 숙박시설은 총 709개에 객실수는 2만556개로 파악된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인원 3만명 중 약 2만5000명이 1만2500개의 객실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친절, 청결, 안전’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숙박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나가면서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요자 맞춤형 숙박정보 제공 △숙박업소 영업자 교육 및 결의대회 실시 △숙박민원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친절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 쾌적한 숙소 운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추진 △명에공중위생감시원 활용 제고 △숙박업소 지도점검반 구성·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숙소 마련을 위해 △대형 숙박시설 안전점검 실시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 강화 △숙박업소 안전 준수사항 이행·지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도약, 평화체전’을 주제로 울산에서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19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