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무원사진동호회전…앵글에 비친 또 다른 울산

27일까지 울산시청 로비서
태화강 풍경 등 35점 선보여

2019-12-23     석현주 기자
울산공무원사진동호회 제11회 회원전이 ‘울산의 또 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23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동호회 회원들이 울산 곳곳을 누비면서 촬영한 태화강 국가정원, 명선도 일출, 십리대숲의 은하수, 북구 당사일출 등 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이백호의 ‘강동주상절리 반영’, 김말순의 ‘명선도 일출’, 이종건의 ‘대왕암 수호신’, 박우흠의 ‘당사해양낚시공원 빛내림’, 이태희의 ‘화암 주상절리 일출’, 조동현의 ‘석남사의 가을’ ‘작천정 계곡’ 등 35점이다.

이백호 울산공무원사진동호회장은 “계절을 망라하고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새로운 시선을 찾아다니며,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청사를 내방하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또 다른 울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 좀 더 깊은 울산의 멋을 느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립된 울산공무원사진동호회는 울산시 본청과 사업소 직원, 퇴직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순수 공무원 동호회다. 영정사진 촬영과 양육원 증명사진 촬영 등의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