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관내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2022-04-18     권지혜

울산해양경찰서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연안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24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관내 수상, 수중을 비롯한 연안 해역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체험·놀이 활동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 휴가철이 오기 전 연안체험활동 사업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사업장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 후 시정조치를 통해 제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울산관내 어촌체험마을 등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16곳으로, △시설운영(보험가입 및 게시여부 등) △장비운영(배치 기준에 맞는 안전장비 구비 등) △인적운영(안전관리요원 배치, 교육이수 여부 등) △안전관리(안전수칙 준수 등)에 관한 사항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태균 울산해경서장은 “연안사고는 교통, 화재사고와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적지만 인명피해 발생 비율이 높아 위험요소를 사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