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족미술인협, 환경·생태·생명 주제 ‘식민지구’展

2022-04-19     홍영진 기자
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는 해마다 환경, 생태, 생명을 주제로 한 전시 ‘식민지구’를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8월3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린다.

울산민미협이 본행사에 앞서 23일 오후 4시 울산노동역사관에서 김구한 울산대 교수가 특강을 실시한다.

김교수는 ‘침묵의 바다, 되찾아야 할 생명과 생태 - 울산의 사라진 해안마을과 바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전통과 민속의 세계관이 담고 있는 생태, 생명의 정신을 들여다보며 문명의 위기를 성찰하는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도 공개한다. 한편 ‘식민지구 2022’는 울산 전시 이후 8월20일부터 9월25일까지 부산민주공원에서 한차례 더 열린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