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식물식평화세상 업무협약, 기후위기 대응 교육센터 운영 지원

2022-04-19     이우사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식물식평화세상(대표 이영미)과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2일 창립한 전국 단위의 채식단체인 식물식평화세상은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식생활임을 알리고, 자연 식물식 교육과 바른 식생활과 먹거리 기본권에 관한 조사 및 정책 제안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교육청과 식물식평화세상이 협력해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고,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의 운영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울산의 기후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알리기 위한 상호 협력 △기후위기 대응 채식활성화를 위한 이론교육 및 요리실습 지원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프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인력풀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올 연말 개관 예정인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채식을 주제로 지구온난화를 막는 방안과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채식요리를 위한 제반 시설을 갖추고 이론교육을 위한 수업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