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림P&P서 황화수소 누출…11명 경상

2022-04-20     이우사 기자
19일 오후 2시34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무림P&P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스를 마신 작업자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회수 보일러 튜브 교체 작업 중 가동중인 다른 보일러의 연소 가스가 작업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림P&P는 펄프·제지 생산 전문 업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