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면적 13.2% 정원화…전국 첫 숲정원 조성
2022-04-21 정혜윤 기자
북구는 20일 북구 정원도시 구상 및 지방정원조성 기본계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원누리 북구 마스터플랜은 북구 전체에 정원도시 핵심사업 구역과 정원확산가능 구역 총 2090㏊(북구 전체 면적의 13.2%)를 설정하고, 해당 지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눠 권역별 구상안을 제시한다.
1구역 ‘가든클러스터 존’은 태화강억새밭부터 연암동 내 태화강억새정원, 기후변화와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전국 최초의 숲정원인 연암지방정원이 조성된다. 연암지방정원은 효문동주민센터~원연암마을~효문역 부지 일원 34만㎡의 완충녹지가 중심이 된다.
북구청부터 송정지구까지 2구역인 ‘커뮤니티 존’은 행정타운정원, 창평천 그라스정원, 공항 주변 하천형 정원인 화봉들녘사계정원 등을 구상했다.
3구역인 ‘역사문화 존’은 호계역 중심의 역사문화정원, 관문성정원 등을 포함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는다.
4구역 강동권 중심 ‘감성힐링 존’은 해안도로변 해당화길정원, 페스티벌가든 조성이 계획됐다.
북구 정원도시 및 지방정원 조성 운영시 10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5321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86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677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예상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