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상영

2022-04-26     홍영진 기자
울산중구문화의전당이 ‘2022 씨네스테이지’ 4번째 행사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영상을 상영한다. 26일 오후 7시30분.

‘리골레토’는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여색에 빠진 16세기 이탈리아 만투아의 한 공작이 자신의 광대 리골레토의 딸 질다를 유혹하면서 생기는 비극을 다룬다.

영상은 2013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공연실황이다. 마이클 메이어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원작으로부터 400년 이상의 세월을 뛰어넘은 1960년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