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업탑1967 특화거리’ 조성 추진

2022-04-26     이우사 기자
울산 남구는 공업탑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업탑1967 특화거리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업탑 일원을 시민들의 추억과 스토리가 담긴 공간으로 재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울산여고 일원에 벽화 조성, 상징조형물 및 키오스크 등을 설치한다.

4월에 착공해 오는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공모전 사진을 활용한 벽화 조성 △상징 조형물 △주변 상권 안내도 및 키오스크 설치 △진입로 지주간판 설치 △인근 건물과 조화되는 추억 여행길 조성 등이다.

특히 울산여고 일원 담장에 설치될 벽화는 남구에서 지난해 ‘만남의 장소 공업탑’을 주제로 실시한 사진공모전 출품작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업탑1967 특화거리는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찾아볼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일 뿐 아니라 인근 상권의 활성화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