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보수층 결집’ 후보단일화 재차 촉구

2022-04-26     강민형 기자
국민의힘 경선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시장출마를 선언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에 보수단일화 협상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박맹우 전 시장은 2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 후보에 정중하고 진정성있게 다시금 촉구한다. 보수층 후보의 확실하고도 압도적인 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협상팀 구성 등 보수 후보 단일화 협상에 신속하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보수결집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당선될 경우 즉각 복당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지난 20일 제안한 단일화에 김 후보가 당일 찬성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다”면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보고 엄중하게 판단을 해달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민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