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방문점검원, 수수료 인상 등 요구 총파업
2022-04-26 차형석 기자
이들은 △점검 수수료 인상 △업무상 비용 지급 △고용안정 보장,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건당 수수료를 받는 특수고용직 코웨이 방문점검원(코디·코닥)은 지난해 9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기본급 없는 방문점검원들이 한 달 평균 220개의 제품을 점검한 대가로 받는 수수료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 160만원 정도”라며 “여기에 업무를 위해 지출되는 통신비, 차량 유지비, 유류비, 식대 등을 제외하면 한달 내내 뼈가 닳도록 일해도 100만원조차 못 버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총파업 기간 코웨이 방문점검원들의 업무는 전면 중지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