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올 1분기 물동량, 전년比 11.3%↑4979만t
2022-04-27 권지혜
울산항만공사는 26일 올해 1분기 울산항 물동량은 4979만t으로 전년 동기대비 506만t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액체화물은 신종코로나 완화로 이동수요와 산업생산이 늘면서 수송용 연료 등 글로벌 석유 수요가 회복해 1분기 물동량이 전년 대비 14.2%(508만t) 증가한 4077만t을 기록했다. 원유, 석유정제품, 화학공업 생산품이 각각 22.6%(314만t), 12.5%(180만t), 8.1%(43만t) 증가했다.
일반화물은 배후 산업체 일시 가동 중단으로 인한 비료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0.1%(1만t) 감소한 902만t을 기록했다.
차량및그부품과 철강및그제품이 각각 1.1%(3만t), 103.0%(40만t)이 증가했으며, 비료와 합성수지류가 각각 37.3%(15만t), 32.6%(20만t) 감소했다.
컨테이너는 울산항 건너뛰기 심화로 컨테이너 선박 입항척수가 전년 대비 6.7%(22척) 감소해 전년 대비 13.9%(1만6442TEU) 감소한 10만1835TEU를 기록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