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차세대 주역 3명 ‘청소년상’ 수상

2022-04-28     이춘봉

울산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앞두고 ‘2022년 울산시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2022년 울산시 청소년상 수상자로 대상 1명, 봉사 부문 1명, 과학기술 부문 1명 등 총 3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18~4월18일 후보자를 공개모집해 울산시교육청, 구·군, 청소년기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6명을 추천받았다.

 

심사 결과 대상은 정윤서(남목고 3) 학생이 선정됐다. 정군은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 학생자치 활동, 환경 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봉사 부문은 송하늘(울산대 2) 학생, 과학기술 부문은 이동현(신정고 3)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송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원봉사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시설 안내, 유기동물보호센터 지원 등에 적극 참여했다. 이군은 한국진흥로봇경진대회 퍼포먼스 로봇 부문 1위, 경북도지사배 금상 수상 등 로봇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청소년 교류 활동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5월 청소년의 달 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청소년상은 지난 2013년 6월 제정한 ‘울산광역시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대상, 봉사, 과학기술 등 9개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시상한다. 지난해까지 총 51명이 수상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