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규 교육감 예비후보 “학교폭력과 전쟁”
2022-04-29 이우사 기자
장 예비후보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놀이처럼 번지는 학교폭력은 단순히 ‘재미 삼아 괴롭히는’ 수준이 아니다”며 “실제로 학교폭력은 구조상으로나 상황상으로 쉽게 줄지 않으며 물리적 폭력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사이버상에서의 폭력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이 의지가 있어야 하고, 학생들이 폭력을 일으키는 문제를 원초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만이 학교 폭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 예비후보는 “난민의 40%를 분산 배치하지 않고 아무런 준비없이 특정 지역, 특정 학교에 몰아서 아이들을 입학을 시킨다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발상”이라며 “난민 문제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열린 공청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3차 공약으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조식급식과 교사 잡무 경감 등을 제시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