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개별주택가격 공시...전년대비 평균 4.52% 상승
2022-05-02 이춘봉
울산시는 2022년 1월1일 기준 총 6만5417가구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지난 29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울산의 개별주택가격은 재개발·재건축, 수급 불균형 및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 등으로 전년(3.27%) 대비 평균 4.52%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중구 5.08%, 남구 7.25%, 동구 0.95%, 북구 3.01%, 울주군 3.40%가 각각 올랐다.
가격 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주택이 5만2047호(7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1만987호(16.8%), 6억원 초과 2006호(3.1%), 9억원 초과 377호(0.5%) 순이었다.
시는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대책과 관련해, 작년에 이어 9억원 이하 1주택자의 경우 1가구 1주택에 대한 주택세율 특례를 적용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세무과 또는 읍·면·동) 민원실과 시 및 구·군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