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7.95% 올라

2022-05-02     이춘봉
울산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총 42만93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1년 대비 7.95%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9.93% 보다 낮은 수치다. 2021년 상승률(8.50%)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가장 높은 8.96%였고, 울주군(8.16%), 중구(8.06%), 동구(7.28%), 북구(5.96%) 순으로 나타났다.

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남구 삼산동 1525-11(삼산로 277 태진빌딩)로 ㎡당 1415만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47로 ㎡당 465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울산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ulsan.go.kr/land_info)에서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군으로 이의 신청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