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빈 필하모닉 연주 통영서 듣는다
2022-05-03 전상헌 기자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요 단원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경남 통영에서 마련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13일과 14일 ‘필하모닉 앙상블 & 윤홍천(사진)’과 ‘윤홍천 피아노 리사이틀’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3일 열리는 ‘필하모닉 앙상블 & 윤홍천’에서는 빈 필의 대표 연주곡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천둥과 번개 폴카’, 오페레타 ‘박쥐’ 서곡 등과 더불어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2번 A장조 K. 414가 연주된다.
14일에는 윤홍천이 슈베르트만으로 꾸미는 리사이틀이 열린다. 슈베르트 만년의 걸작인 소나타 20번 A장조 D. 959를 비롯해 소나타 14번 a단조 D. 784, 소나타 4번 a단조 D. 537, 소나타 8번 f단조 D. 571 등 슈베르트를 대표하는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입장권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의 055·650·0400.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