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재해위험지구 선정...오복마을 등 69곳 방재 추진

2022-05-03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용역’을 통해 지역의 재해위험지구 69곳을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재해방지 사업을 추진한다 2일 밝혔다.

이번에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웅촌면 대복리 오복마을과 급경사지로 낙석 발생 우려가 있는 삼동면 출강리, 집중호우시 토사 유출 발생이 높은 청량읍 율리 절골,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되는 서생면 대송리 평동마을 등이다. 용역 결과는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받는다.

울주군은 이번 용역으로 10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완료했다. 또한 지역의 재해방지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라 울주군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재해방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