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배달양산’ 이용자 76.6%가 만족

2022-05-06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 공공배달앱인 ‘배달양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배달양산 이용현황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3월21일부터 4월8일까지 양산사랑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1만4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양산시민 94.1%가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선택하는 기준은 ‘쿠폰 제공 여부’가 74.7%로 가장 많았고, 배달음식 메뉴 선정에는 ‘사용자 실제 경험이 담긴 리뷰’(46.9%)를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양산 이용 경험이 있는 7116명 가운데 76.6%에 해당하는 5451명은 ‘배달양산이 마음에 든다’(매우 마음에 든다 36.8%, 마음에 든다 39.8%)라고 응답했으며, ‘주위 친구, 가족, 지인에게 추천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9%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이용 만족도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양산의 가장 큰 장점은 ‘양산사랑카드 온라인 결제 가능’이 78.8%로 가장 높았고, ‘할인쿠폰 종류가 많고 다양함’이 35.9%,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 됨’이 3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