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활성화 위해 시티투어버스 등 할인행사

2022-05-06     이춘봉
울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의 울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울산시티투어 탑승권 1000원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태화강역 개통과 더불어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5월 나들이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9일까지 2주간 기존 60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요금으로 태화강국가정원 코스와 장생포·대왕암 코스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태화강국가정원 봄꽃 축제와 울산 쇠부리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SNS를 통해 시티투어 이용을 인증하는 탑승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는 또 아이돌 그룹이 7번 국도 주변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아 거리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뒤 다양한 SNS를 활용해 울산의 숨은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시 사업은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총 7편을 제작해 매월 2편씩 전용 채널 등 다양한 SN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