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검거 도운 은행원에 표창

2022-05-09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김광호)은 지난 6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에 기여한 농소농협 본점 은행원 최인식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18분께 휴대전화 입금내역을 확인하며 수차례 송금을 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B씨(보이스피싱 전달책)를 발견하고 112로 즉시 신고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보이스피싱 전달책인 B씨는 피해자들로부터 건네받은 현금 1700여만원 중 1000만원 가량을 대포통장 계좌로 송금하고 나머지 700만원을 송금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