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만남…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북구지역 도서관, 가정의달 행사 다채

2022-05-10     전상헌 기자
울산 북구지역 도서관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푸른 사자 와니니> 저자 이현 작가와의 만남 진행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쓸모없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난 사자 와니니와 떠돌이 사자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라는 의미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생이다. 참가 신청은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올해 함께 읽는 북구의 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푸른 사자 와니니> 독서 후 활동 공모도 6~9월에 예정돼 있다. 문의 241·4707.

울산 북구 매곡도서관도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말까지 열릴 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온 가족이 책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하는 ‘가족과 함께 곰돌이 쿠키 만들기를 비롯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은 점토를 활용한 ‘내 손으로 만드는 목걸이 펜던트’, 50대 이상 장년층을 위해 나전 전통 기법을 활용한 ‘내 손으로 만드는 나전칠기 소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영유아를 양육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양육자의 마음을 보듬는 ‘나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보듬’ 그림책 테라피 강의도 4차례 열릴 예정이다. 문의 241·7470.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