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 우리 동네 독립영화관

2022-05-11     전상헌 기자
태화강국가정원 인근에 있는 대안문화공간 품&페다고지가 ‘우리 동네 독립영화관’을 운영한다. 우리 동네 독립영화관은 노동, 민주주의, 소수자, 생태·환경, 여성·가족, 자본주의·공동체, 치유·성장 등 테마별로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5월 열린 독립영화관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마련된다.

오는 14일에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비비엔 하르트만 감독의 ‘나는 세상을 느낀다’와 정태회 감독의 ‘딩동’ 등 단편영화 2편을, 21일에는 지금도 군사정권에 의한 폭력 탄압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감과 연대를 나눌 수 있는 잔느 할러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창살로 막을 수 없는 자유’를 상영한다. 영화관람 후에는 장애인 이동권, 탈시설 정책, 미얀마의 현재 상황 등에 관한 이야기 나눔 시간도 열린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