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중학교, 전국펜싱대회 에뻬 단체전 ‘동’

2022-05-12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 태화중학교(교장 서정년)는 펜싱부가 ‘제34회 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9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태화중은 22개팀이 참가한 남자 중등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해 8강에서 부산 다대중을 45대33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강호 서울체육중에 37대45로 패해 동메달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태화중학교 펜싱부 주장 조범진(3학년)은 “신종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자와 지원교사의 열정, 또 펜싱부 선수들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태화중 펜싱부는 이달 열리는 제51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상위권을 목표로 다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