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김두겸·송철호 등 142명 등록

2022-05-13     이형중 기자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울산지역 후보자들의 후보등록이 12일 울산지역 각 시구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국민의힘 김두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등 2명의 여야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등록을 마쳤다.

노옥희 교육감과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지역구) 41명, 기초의원(지역구) 68명 등 전체 142명(비례포함) 출마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김두겸 시장후보를 비롯해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가 지역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송철호 시장후보와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가 등록을 했다. 정천석 동구청장 후보는 13일 후보등록을 한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와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도 등록을 마쳤다.

광역의원의 경우 중구 8명, 남구 11명, 동구 9명, 북구 8명, 울주군 5명이 후보등록했다.

기초의원의 경우 중구 13명, 남구 14명, 동구 13명, 북구 14명, 울주군 14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전국에서 가장 잘 살았던 도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반듯하게 물려줘야 한다. 힘 있는 김두겸이면 이일을 해 낼 수 있다. 확실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시장후보도 등록을 한 후 “그동안 울산은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왔고 앞으로 4년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며 “저는 일하는 격이 다르다. 울산을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중·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