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위기 울산지역 소상공인 재기 발판 마련”
2022-05-16 석현주 기자
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와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갑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센터장 김상범)는 최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행복 더하기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엄주호 본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갑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상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넘게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감, 폐업위기에 몰렸던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 사례를 전하고,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하고 시민들에게도 훈훈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할 계획이다. 본보는 격주에 걸쳐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현장취재를 통해 상세하게 지면을 통해 전한다.
행복드림센터 역시 자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울산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한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울산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경영환경을 개선해 매출액 증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 총 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차 75개사 모집에 465개사가 신청해 약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엄주호 대표이사는 “경상일보와 울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산지역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용기와 힘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갑수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기회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창업단계부터 사업안착단계까지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