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여론조사]10명 중 8명 “투표할 것”…5060세대·자영업 투표의사 높아

2022-05-16     권지혜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에게 6·1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인 83.8%(반드시 투표하겠다 63.5%, 가급적 투표하겠다 20.3%)로 나타났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의견은 14.6%(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9.6%,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5.0%)로 조사됐으며, 잘 모르겠다는 1.5%로 집계됐다.

연령별·정당별·권역별로 분석해보니 모든 응답계층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투표 의향 없음은 북구(19.8%), 만 18세~29세(27.5%), 30대(20.1%), 학생(24.2%), 농·임·축산·어업(20.0%), 정의당 지지층(31.2%), 무당층(20.9%)에서 높았다. 투표 의향 있음은 60세 이상(91.3%), 50대(91.1%), 자영업(87.9%)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울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무선 80%, 유선 20%,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방식,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응답률은 5.8%(4만3343명 중 2530명 응답완료).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권지혜기자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본보의 선거여론조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 5월13일~5월14일까지 울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응답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남자는 1240명(49.0%), 여자는 1290명(51.0%)이며, 연령별로는 전체 인구비례에 따라 만18~29세 356명(14.1%), 30대 399명(15.8%), 40대 532명(21.0%), 50대 530명(20.9%), 60세 이상 713명(28.2%)이다. 가중값 적용기준으로 보면 만18~29세 422명, 30대 385명, 40대 493명, 50대 556명, 60세 이상 674명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508명(20.1%), 남구 507명(20.0%), 동구 504명(19.9%), 북구 507명(20.0%), 울주군 504명(19.9%) 등 고르게 분포됐다.

조사는 △차기 울산광역시장 후보 지지도 △차기 울산광역시장 당선 가능성 △차기 울산시교육감 후보 지지도 △5개 구·군단체장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의 내용이 담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무선 80%, 유선 20%,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방식을 사용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했다.

응답률은 5.8%(중구 6.2%, 남구 6.1%, 동구 6.1%, 북구 4.7%, 울주군 6.4% : 총 응답 43,343명 중 2530명 응답완료)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중구 ±4.3%p, 남구 ±4.4%p, 동구 ±4.4%p, 북구 ±4.4%p, 울주군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