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중앙선관위장 취임
2022-05-18 김두수 기자
노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6·1 지방선거에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성공적인 관리에 선관위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에서 선관위의 문제점과 취약한 부분이 드러났다. 변화하는 선거 환경과 높아진 국민 요구 수준을 외면한 것은 아닌지, 뼈를 깎는 아픔으로 반성하고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칙으로 돌아가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응원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유권자의 선택이 소중하게 다뤄진다는 것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