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취약계층에 2000만원상당 식·음료세트 전달

2022-05-19     석현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이웃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18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에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660세트를 기부했다.

행사에는 김규덕 현대중공업 상생·문화부문장 전무와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 급여 1%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준 현대중공업 다물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생필품세트는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밥, 조미김, 카레, 홍삼음료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이 생필품은 이달 중 울산지역 취약계층(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기타 위기가정) 6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소외이웃을 위한 생필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연말 연초에는 기부가 활발한 반면,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뜸한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