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림 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지원 공모, 울산 상북 산불피해지 조림 등 3개 사업 선정

2022-05-19     이춘봉
울산시는 ‘2022년 산림 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 사업 등록 지원 공모 사업’에 언양 상북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 조림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흡수하거나 제거하는 사업이다.

외부 사업 등록을 통해 발행 받은 온실가스 감축 인증 실적은 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활용하거나 시장에서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시가 선정된 공모 사업은 상북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 조림 사업과 완충녹지 조성 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보고서 작성, 타당성 평가 대응에 필요한 상담을 지원받아 외부 사업 등록에 필요한 용역비 약 2억원을 절감했다.

또 외부 사업 인증 후에는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 등과 거래해 30년간 약 10억원 이상의 부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