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울산 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 폭발 화재…9명 부상

2022-05-19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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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S-OIL 온산공장에서 대규모 폭발 화재가 발생해 직원 9명이 다쳤다.

19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1분께 울주군 S-OIL 온산공장 내 알킬레이션(휘발유 첨가물 종류) 공장에서 휘발유 추출 공정 중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다. 사고로 직원 9명(중상 6명, 경상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9대와 소방대원 8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길이 확산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인근 지역에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도 수십건 가량 접수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