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위험군·감염 취약계층 관리 강화

2022-05-20     이춘봉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전환을 위해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 및 감염 취약 계층 감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현재 울산의 신종코로나 사망자는 334명이다. 이 중 요양병원 입원 환자가 227명(67.9%)이며 60세 이상은 317명(94.9%)에 달한다. 이에 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및 감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지속 실시해 집단 감염을 예방한다.

오는 22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40곳을 대상으로 시·구·군 합동으로 6개반 12명이 방역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감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인 요양 시설 기동 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감염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추가 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감염병 관리지원단이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 교육 및 방문 컨설팅을 실시 중이며, 시설별 방역물품 및 치료제도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 이춘봉기자